2011년 4월 14일 목요일

Placebo Effect

은근히 보면,
뭘 모를 때 해 낼 수 있는것들이 많은 것 같다.

하룻강아지여야 범이 안 무서운거랄까.

살면서 쌓이는 건 실수고 실패고,
느는건 두려움이다.
나이 먹으면서 생기는 요령이라고는
쪼잘한 실패를 피하는? 혹은 최소화하는 그런거?


나를 대충 속이면 회피가 되고 도주가 되지만,
진짜 제대로 속이면 신념이 되어버리는 수도 있는 듯.

왜 알고나면 깨버리는걸까?
Placebo Effect...
사람은 두려움이 너무 많아...
나는 더 그런 거 같고...

2011년 4월 12일 화요일

자믄 안 될 시간에 잠이 오면 커피

잘 시간에 잠이 안 오면 맥주

잘 시간에 자면 안 될때는 육포

근데 잘 시간에 자도 되면 왜 잠을 안자고 딴걸 하게되지?;;;


나는 사충기잉가바요~~

웅컁컁컁컁...

머리하는날...

남자 외모가 10이면
헤어 스타일이 9라고 했던가...

나는 오늘도 여지없이 9를 손상당했다.
뭔 머리는 자르기만 하면 이상해 맨날...


저번에는 사람은 신경 안 쓰고
머리 모양만 신경쓰는 디자이너가
나랑은 진짜 하등 어울리지도 않는
파인애플 스타일을 머리 위에 떡 얹어놓지 않나...
(그 때 들었던 어색함과 위화감이란... 후우...)

이번에는 두피와 모공이 많이 상했다며
친히 관리법까지 일러주더라...
그것까진 좋았는데,
두피 관리에 좋은 머리랍시고 하긴 했는데
사회성에 극심한 데미지를 입을 것만 같은
어색하기 짝이 없는 스타일을 만들어놨다.


그래... 두피 소중하지.
두피... 하...
두피보다는 그래도 사회성이... 후우...



엊그제부터 안경 대신 착용한 렌즈에
새로 어색한 머리를 커버하기 위해 왁스질을 좀 했더니

거울엔 완전 느끼하기 그지없는
징그러운 작업남이 하나 들어앉아있구나...

크으으으...



전에의 그 수려한 외모가 없다면
이제 이성의 마음은 무엇으로 후려잡는단 말인가...
오호 통제라...
(↑ 미쳐가는구나 슬슬...)

2011년 4월 11일 월요일

요즘 자주 일어나는 일...

고마워
그렇게 약간 하대하듯 말 걸어줘서...

고마워
그렇게 툭 던지듯 나이를 물어봐줘서...

그리고
진짜 고마워
내 나이를 듣고 그렇게 놀란 표정으로
그때부터 가슴부터 존댓말을 써 줘서...

응 맞아~

그게 내 나이야 ㅋㅋㅋ



크크크크킄크크크크크크크킄

나 진짜
이제 좀 동안인 덧?

푸크크킄카카카카컄카ㅏㅋ캬캬

His birthday

나는 오늘

영혼과 자아를 버려
친구를 즐겁게 했다


아 허파...
허파에 알 베였어...
아...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