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이해하는 것과 존중하는 것...
이 두리뭉실한 행위에 물론 교집합도 있겠지만,
대칭차집합 같은 개념으로 이해하면 쉬울 듯...
남을 이해하지만 존중하지 못하는 경우,
혹은 남을 존중하지만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글쎄, 사람 성격마다 다 다르겠지마는
나는 존중이 선행되어야된다고 본다.
존중이 선행되고 나서야 완전한 이해에 이를 수 있지
아니고서는 그냥 '간파'일 뿐이다.
오히려 간파는 간접적으로 존중을 저해하는 성향까지 보이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