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문득
그냥 싫다 싫다 했는데
싫다는거에 집착하다보니
이제 막 우울하기까지 하다...
사실 그렇다고 같이 점심 먹고싶은 그런 사람도 딱히 없는디;;;
왜 요샌 이렇게 혼자 먹는 점심이 싫을까나...
게다가 몇년을 이렇게 먹어도 아무 감정이 없었단 말이지...
그래 뭐 원래 사람이 그냥 좋다 좋다 하면
마음 속으로 점점 더 좋아지는 법이고
반대로 또 싫다 싫다 하면
점점 더 싫어지는 법이긴 한데...
그런 의미에서
진짜 '외로움'이란 구멍은
절대 쳐다도 보면 안 되는 곳인 것 같다...
부작용이 너무 심해;;;
워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