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6일 수요일

백화점을 다녀오다...

1. 아... 내가 마인드브릿지를 참 좋아하긴 하지만
 청바지 사러 여기 오는건 참 멍청한 짓이었어;;;

2. 음... 옷이 약간 끼네? 일단 옷을 사고 살을 뺄까?
 ㅋㅋㅋ 말이 안 되는 소리...

3. 저번 청바지 참 이뻐서 자주 입었지...
 사실 그것만 입고 다니다가 다 헤져서;;;
 근데 다르게 생긴 청바지를 입어보니 내 눈이 저번거랑 뭐가 다른지를 보고 있고,
 또 똑같이 생긴 청바지를 사 보자니 이번엔 다른걸 사고 싶기도 하고...
 뭐 어쩌자능겨? ㅋㅋㅋ

3. 바지 사러 왔는데 어느새 남방만 쳐다보는 나를 발견;;
 덴디한 남방만 보면 사죽을 못 쓰는 1人...
 에릭클립튼의 갈비뼈는 기타에 맞춰져있다고 하던데...
 내 몸은 남방에 최적화되어있을지도 모르겠다...

4. 얼... 혼자 쇼핑하는것도 나름 재미있네...
 ㅋ 나이먹은건가?( ← 요즘들어 가장 손쉽고 요긴한 핑계)

5. 어영부영 아무것도 안 사고 또 그냥 돌아오는...
 ㅋㅋㅋ 선택장애 도진다 도져... 나이먹은건가?( ← 원래 그랬잖아 ㅡ,.ㅡ;;)

6. 이래저래 한시간 재미있게 놀았네...
 내일은 청바지 꼭 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