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17일 토요일

용기와 지혜

한 사람이 '용기'와 '지혜'를 같이 가지고 있기는 힘들다.

용기라 함은 두려움에 정면으로 맞섬이고
지혜라 함은 직면한 위기로부터의 우회이기 때문이다.

똑같이 10만 군사로 100만을 상대한다 해도
제갈량의 행동이 '용기'는 아니며
장비의 행동이 '현명함'은 아닌 것이다.
(관우 만세?!)

그러고보면 현실적으로 용기란
약간 무지에 기반을 두는 듯도 하다.


두가지를 두루 갖춘 사람이고 싶다.

지혜를 회피에 쓰지 않고
용기를 무모함으로 발산하지 않는...


그렇지만 안타까운 나의 현실은...
하나만이라도 제대로...;;;